[습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습관 3가지

자기관리

[습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습관 3가지

맨소드 2018. 11. 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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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많은 날을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청소년기와 대학생 시절을 보내오면서 소위 말하는 '성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습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이 습관들은 성공적인 삶의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필요조건이다. 이 습관들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이 습관들을 2가지 이상 가지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매우 높은 확률로 자주 들어봤을 법한 내용일 수도 있다)


1. 건강관리 


건강이 가장 첫 번째 이다. 슈퍼스타, 혹은 천재의 반열에 오르고 단명하거나 요절하는 삶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성취한 명예와 부를 가능한 오래 유지하고 싶을 것이다. 이것을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이 '건강관리'이다.


건강관리 습관에서 중요한 것은 3가지로 수면, 식습관, 운동이다. 중요한 순서이다. 수면은 무조건 일찍 일어나는게 좋다기 보다는 일정한 수면 패턴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정해진 시간에 잠드는 것이다. 수면패턴이 중요한 이유는 2가지로 먼저 하루 생체 리듬을 유지하면서 뒤에 따라오는 식습관, 운동습관을 유지하게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며,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의 양이 정해지고 예측가능하게 되어 적절한 시간 계획과 그 실행을 쉽게 도와준다.


식습관에서 중요한 원칙은 2가지다. 쓰레기같은 음식은 피하고, 규칙적인 시간에 먹는다. 부가적으로 지키면 좋은 원칙은 '적게 먹는다'[각주:1]인데 (위의 80%정도) 현대 사회에서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반드시 지키기는 힘들 것 같다. 쓰레기같은 음식은 음식이 아닌 것들이다. 음식처럼 보이지만 먹을 수 없는 재료로 만든 것들, 예를 들어 시중 과자, 간편 도시락, 간편 조리음식, 패스트푸드같은 것들이다. 저렴하고 자극적인 맛들을 내는 재료들은 같은 밀가루, 옥수수가료 원료라도 유전자 변형 방식의 원료를 사용하며 다양한 합성 조미료, 향미증진제등을 이용한다. 이런 재료들은 인체 내부로 들어가 수많은 화학작용을 거치게 되고 신체적인 데미지 뿐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 [각주:2]


운동이 중요한 이유도 수없이 많다. 신체 기관들과 대사작용을 활성화 시켜주고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삶에 활력을 제공한다. 수면과 식습관이 건강관리의 기반이라면 운동은 부스터 역할정도 되지 않을까? 헬스장 가서 역기 들고 러닝머신 뛰라는 것이 아니다(그러면 더 좋지만). 최소 식사 후 10분-20분정도는 걸어주기라도 하자. 평일 시간이 되지 않는다면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도 방법이다.


2. 독서


나는 독서를 매우 지루해 했고 실제로 대학교 3학년때 까지만 해도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 지금도 사실 일주일에 한 권 읽기가 힘들다. 하지만 그 중요성을 알았기에 한 달에 한 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끔 이런 상상을 할 것이다. 공부잘하는 사람의 뇌를 나의 뇌와 바꿔치기 하고싶다. 혹은 저사람의 지식만 뽑아다가 내 뇌에 이식해버리고 싶다. 독서가 딱 이런 행위와 일치한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나보다 똑똑하고 천재인 사람들의 지식을 내 머리속에 저장하는 행위가 독서이다. 몇 세기가 지나도록 회자되는 천재들과 사상가들(소크라테스, 플라톤, 칸트, 공자 등)의 지식과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지금 만약 저 사람들이 살아 있어서 유명한 대학에서 강의한다고 치면 한 회에 강의료가 얼마일까? 그런데 그걸 몇만원이면 배울 수 있다. 이렇게 남는 장사도 아마 세상에 없을 것이다. 


즉, 독서는 내가 앞으로 할 수 있는 행위중 가장 '가성비'킹인 투자행위이다. 특히 성공하고 싶다면 독서하자. 꼭! (거지같은 책, 특히 제목낚시하는 책들이 많은데 이걸 걸러내는 방법은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미리 읽어보고 마음에 들면 구매하는 것이다)


독서 이외에도 유투브를 적극 활용하라고 권장하고 싶지만 사실 이건 양날의 검 같다. 관심동영상 목록을 워낙 사기적으로 뽑아주기 때문에 시간낭비가 매우 심하다. 하지만 잘 활용하면 정말 좋은 콘텐츠들도 많다. 


3. 기록하기


이 마지막 3번째는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측정'의 대상은 바로 '나 자신'이며 이는 계획의 실행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누구나 인생의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것을 꾸준히 실행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 이유는 바로 '꾸준함의 부족'이 아니라 '측정의 부족'이라고 말하고 싶다. 

계획은 수정을 전제로 이루어 져야 한다. 처음 계획은 말 그대로 '추정치'에 입각한 계획이므로 들어맞지 않을 확률이 99%정도 되기 때문이다. 내가 밥을 30분만에 다 먹을 수 있는 사람인지, 등교 준비, 출근 준비를 30분안에 다 해낼 수 있는 지, 지하철에서 영어 단어를 외울 수 있는 지는 직접 해 봐야 알 수 있다. 즉 세운 계획을 세우고 죽이 되던 밥이되던 일단 하루 계획을 실행하고 그 결과를 '측정'하고 기록해야 한다. 현재의 내 상태를 알고 점검해야 비로소 정확도 높은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실행할 수 있다.


현재 상태를 '인정'해야 발전이 있다. 그리고 인정하게 만드는 증거가 바로 내가 측정한 나의 모습들이다. 이런 데이터가 쌓어야 내 자신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지고 좀더 정확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다.

  1. 소식의 장점은 매우 많다. 관련 내용이 궁금하면 여러 도서들을 찾아보면 되지만 미즈노 남보쿠 저 <절제의 성공학>이라는 책을 먼저 보길 권한다. [본문으로]
  2. 몸에 나쁜 음식을 배불리 먹고나서 기분이 나빠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실제 소장, 대장에는 척수에서부터 뻗어져 나오는 신경들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뇌로 향한다. 생로병사의 비밀 <제2의 뇌, 장> 편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건강한 음식=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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