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나랑 같이 놀았는데, 혹은 나보다 더 노는데 성적은 잘 받는 애들이 있다. 특별한 공부법이 있나 싶어서 물어보거나 그 친구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나랑 같은 학원을 다니고, 같은 문제집을 풀고, 같은 인강을 듣는다. 반대로 죽어라 공부하는데도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 명절도 반납하며 자습실로, 독서실로 향했지만 결과는 실망스럽다. 도대체 두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길래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일까? 그 이유는 '효율성' 때문이다. 파레토 법칙(80대 20의 법칙)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 20%에서 기인한다는 것이다. 성적도 마찬가지다. 성적의 80%가 20%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 것을 공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