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기 위해 사는것이 잘못된 이유

행복한 것과 좋은 것은 구분되어야 한다

행복하다고 다 좋은 것일까? 세상에는 행복함을 느낄 수 있지만 이것이 좋은 것은 아닌 행위들이 너무 많다. 극단적으로 마약을 투약하면 행복감이 최고조에 이른다. 하지만 좋은 것은 아니다. 아니, 자신을 철저히 파괴시키는 아주 나쁜 것이다. 인생의 목표를 행복으로 잡는 것은 이러한 맥락으로 인해 완전히 잘못된 목표설정이라고 생각한다. 이 생각의 연장선상에서 나는 '욜로(YOLO)'라는 사상에 대해서도 좋게보는 입장은 아니다. 오늘 다 써버리면 내일은 굶어도 좋다는 말인가?

당장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은 행복하다. 당장의 즉흥적 소비는 나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러나 이것이 나에게 좋은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YES로 귀결되는 행동은 많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운이 좋아서 젊은 시절부터 풍요로운, 소위 말해 금수저가 아니라면 매 순간 행복을 좇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닐 경우가 상당히 많을 것이며, 세상의 강요에 의해 현재의 행복을 희생당하는 순간이 비일비재 할 것이다.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지만, 세상은 풍요로 가득차있다

인생은 기본적으로 행복하지 않으며 고통의 연속이다. 평범한 사람의 경우는 더욱 그럴 것이며, 빈곤하고 암울한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그럴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풍요롭고 즐거움으로 가득 차있다. 단적으로 대한민국 증권시장에서만 무려 4조원의 자금이 하루에 거래되며, 어떤 분야의 재능만 있다면 SNS와 온라인 상거래플렛폼을 통해 어느 시대보다 쉽게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시대가 바로 지금이다. 

행복은 인생의 목표가 아니다. 행복은 충실히 하루를 지냈을 때 따라오는 부수적인 효과이지 목표 그 자체가 될 수 없다. 행복만을 추구한다면 인생은 결국 피폐해지기 마련이다. 문명 탄생 이래로 가장 풍요로운 시기의 중심에서 같이 풍요를 누리려면 결국 자기계발을 충실히 해 세상의 풍요가 돌아가는 구조를 이해하고 풍요를 누릴 수 있는 영감을 찾아야한다.

길게 보고 판단해야 한다.

행복을 위해 살지마라. 궁극적으로 나에게 무엇이 좋은지 판단해가면서 살아야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냐고? 글쎄, 내가 정해주면 그대로 살아갈 것인가? 나도 아직 찾지 못한 소명을 어떻게 말해준단 말인가. 내면의 대화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에게 물어보아라. 나는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기계발 저서중 가장 기억남는 문장은 '성공의 정도는 자기계발의 정도를 넘어설 수 없다'이다. 자기계발이 단순히 시간관리법이나 성공하기위한 뻔한소리라 생각하는 사람은 이미 스스로 자기계발을 깨우쳤거나 후에 위기가 찾아왔을때 반드시 자기계발 서적에 손이 갈 사람이다.